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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정보

미국에서 유럽 갈 때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 리스트 (입국 절차 포함)

by 루이민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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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럽을 가는 미국 여행자들에게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뭘 챙겨야 하지?"이다.
기후도 다르고, 전기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미국 내 여행처럼 생각하고 짐을 싸면 현지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더구나 유럽은 나라 간 경계가 가까워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가 많고,
LCC 항공을 타면 수하물 무게 제한도 더 엄격하다.
결국 똑똑하게 준비하고 가볍게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을 처음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 또는 디지털 노마드를 준비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준비물 리스트와 함께 입국 절차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소개한다.

 

 

 

 

여권과 비자, 입국 서류 확인

  1. 여권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이 필요하다.
    여권 만료일을 꼭 확인하고, 복사본도 이메일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해두자.
  2. ETIAS 전자 입국 허가 (2025년 도입 예정)
    유럽연합은 미국 포함 비자 면제국 대상에게 ETIAS(EU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n System)를 요구할 예정이다.
    미국인이 유럽 솅겐지역 90일 이하 여행을 할 때는 사전 등록만으로 가능하며, 발급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능할 예정.
  3. 항공권 및 숙소 정보
    입국 심사 시 왕복 항공권과 숙소 예약 확인서(또는 체류 계획)를 요구할 수 있다.
    PDF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하고, 인쇄본도 준비하는 게 좋다.
  4. 여행자 보험
    일부 유럽 국가는 여행자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다.
    특히 의료비가 비싼 국가일수록 필수이며, 보험 증서는 영어로 준비하자.

 

미국에서 유럽 갈 때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 리스트

전자제품 및 충전 관련

  • 220V 호환 전자제품
    유럽은 대부분 220V를 사용한다. 미국 110V 제품 중 변압기 없는 전자기기는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
  • 멀티 어댑터 (유럽형 플러그 C/F형)
    국가별 콘센트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멀티 변환 어댑터는 필수다.
  • 보조 배터리
    여행 중에는 이동과 대기 시간이 많아지므로 10,000mAh 이상 보조배터리가 유용하다.
  • USB 멀티포트 충전기
    숙소 콘센트가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충전기도 추천.
  • 노트북/태블릿
    장기 체류자나 원격근무자는 가벼운 울트라북 또는 아이패드 + 키보드 조합이 실용적이다.

의류 및 계절별 복장

  • 계절에 맞는 옷
    유럽의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한국보다 춥고 어둡다.
    봄가을은 일교차가 크므로 레이어드 가능한 옷이 유용하다.
  • 방수 자켓 또는 우비
    런던, 암스테르담, 베르겐 등 북서유럽은 자주 비가 오기 때문에 가벼운 방수 아우터는 필수.
  • 편한 워킹 슈즈
    유럽은 도보 여행이 많고 돌바닥이 흔하다. 운동화나 트레킹화가 추천된다.
  • 스카프 또는 멀티 머플러
    아침저녁으로 온도 차가 심하거나 실내 에어컨 대비용으로 활용 가능.
  • 수영복
    여름철 남부 유럽이나 호텔 스파 이용 시 수영복이 필요할 수 있다.

개인위생용품과 약

  • 기본 세면도구
    일부 저가 숙소에서는 치약, 칫솔, 면도기 등이 제공되지 않는다.
  • 속건성 타월
    여행 중 빠르게 마를 수 있는 마이크로파이버 타월은 실용적이다.
  • 개인 상비약
    감기약, 진통제, 지사제, 멀미약 등 본인에게 익숙한 약을 챙기자.
    유럽 약국에서는 간단한 약도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 손세정제와 물티슈
    위생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필수 아이템. 특히 화장실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유용하다.

문서 및 금융 준비

  • 국제 신용카드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중 하나는 꼭 있어야 하며,
    수수료가 낮은 해외 결제 카드(예: Wise, Revolut)도 추천된다.
  • 현금 (소액 유로화 또는 파운드)
    대도시에서는 카드 사용이 일반적이지만, 시골이나 소규모 가게는 현금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 여권 복사본 + 사진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해 여권 복사본과 여권용 사진을 별도로 보관.
  • 비상 연락처 리스트
    대사관 연락처, 보험사, 가족 연락처 등을 별도로 적어두자.

유럽 문화에 맞춘 준비물

  • 소형 가방이나 슬링백
    도시에서는 소매치기를 예방하기 위해 몸에 딱 붙는 가방을 추천한다.
  • 접이식 장바구니
    유럽은 대부분 장바구니 유료이므로 마트나 시장 이용 시 유용하다.
  • 국제운전면허증 (렌터카 계획 시)
    유럽에서는 미국 면허증만으로 운전 가능한 국가도 있지만,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대부분 커버된다.
  • 간단한 스페인어, 프랑스어 표현 리스트
    영어가 통하지 않는 지역도 많으므로 기초 회화나 번역앱도 도움이 된다.

 

유럽 입국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1. 입국 심사
    미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 없이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9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
    입국 심사 시 주로 묻는 질문
    • 목적은 무엇인가? (관광, 출장, 방문 등)
    • 체류 기간은 얼마나 되나?
    • 숙소나 항공권 예약은 있는가?
    • 귀국 항공권을 가지고 있나?
  2. 세관 신고
    미국 출발 시 신고할 품목은 없지만, 유럽 입국 시에는
    • 반입 금지 식품 (육류, 생선 등)
    • 일정 금액 이상 현금
    • 고가의 전자기기 및 술/담배 제한 등을 확인해야 한다.
  3. 건강 관련 확인
    2025년 기준으로 코로나 관련 서류 제출은 거의 사라졌지만
    개인 보험이나 여행 목적에 따라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일부 존재한다.
  4. 도착 후 유심 또는 eSIM 교체
    공항에서 유심 구매 또는 eSIM 활성화로 데이터 이용 준비를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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