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가면 주로 뭐 드시나요?
저는 조개구이 먹으러 자주 가는데요. 주로 가는 조개구이 가게가 있어요.
제 주변 지인들 추천으로 간 곳인데 방파제 바로 옆이라 파도소리 들으면서 먹으면 분위기가 너무 좋거든요.
단점은 웨이팅이 있다는 점 같네요.
오늘도 그랬어요.
너무 배가 고픈데 대기줄이 있어서 다른 곳을 가자 하면서 나왔더니,
새로 생긴 조개구이집이 있더라고요.
언제 생겼는진 모르겠지만 외관도 이쁘고 사람들도 많아서 친구랑 들어가 보았습니다!
해운대 1번 조개구이
외관
가게 앞에 큰 조개 조형물이 있었는데 포토스팟 이더라구요.
이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는 곳은 나무넝쿨로 동굴처럼 꾸며서 너무 이뻤어요.
테이블링
테이블링 기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작동하지 않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지금은 가오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에는 흔들그네가 있어요.
여기도 포토스팟 입니다.
조개구이는 야외에서 먹는 맛인데 가게가 커서 내부 테이블도 많고 야외테이블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야외에 앉고 싶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안에 인테리어가 이뻐서 내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야자수와 서핑보드가 세워져 있어서 하와이나 괌 같았어요.
주문방식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오픈이라 그런지 메뉴 일부의 사진은 업로드가 되어 있지 않은 것도 있었어요.
2명이서 조개 모둠 (중)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
먼저 기본 반찬을 주시고요 미역국도 같이 나옵니다.
미역줄기 나물도 나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일반적인 콘샐러드는 마요네즈가 소스인데 여기는 고구마 무스예요!
달달하니 신기하고 맛있었습니다.
불은 연탄불이에요!
분위기가 더 있어요.
화력이 강력했어요.
조개 모둠(중)
배 한 척처럼 거대하게 세팅되어 나왔어요!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너무 기대되는 비주얼이었어요.
눈꽃 치즈가 올라간 키조개 2개와 가리비 15~6개, 새우 2개, 참치김치볶음, 콘치즈 3종 세트가 나왔어요.
콘치즈는 기본+양파+팽이버섯, 마요네즈, 초장 베이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가리비에서 나오는 국물을 차곡차곡 기본 베이스 콘치즈에 넣어서 먹으니 환상이었어요...
가리비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가 너무 불렀어요.
조개구이만 먹어도 될 것 같았지만 아쉬워서 해물라면도 시켰습니다.
땡초 표시가 2개 그려져 있었는데 맵기 조절은 안된다고 합니다!
오.. 근데 라면은... 땡초표시가 무색할 만큼 물이 많아서 조금 싱거웠어요..
해물은 홍합만 들어가 있었어요.
조금 더 맛이 풍부해지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만 돌리면 노을 지는 수평선이 보이고 시원한 청사포 바닷바람을 맞으니 조개구이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조개구이는 무조건 바다 옆에서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양 많고 세련된 분위기의 조개구이 집을 찾으신다면 해운대 1번지 조개구이 추천합니다~
위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28번길 48
메뉴
* 메인 메뉴
조개찜 85000원
조개 모둠(중) 55000원
조개 모둠(대) 65000원
가리비구이(중) 55000원
가리비구이(대) 65000원
해산물 모둠 35000원
해산물 물회 40000원
해산물 절반 물회 20000원
* 식사류
꼬막비빔밥 35000원
새우뽕 25000원
* 라면 및 사리
해물라면 4000원
칼국수 사리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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