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금리, 유가 관계/해석/설명
목차
유가가 미치는 영향
- 경기 호황/불황에 영향을 끼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공장 가동률, 운송량 등 경제 활동에 필수적인 것이 석유이기 때문이고, 석유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수요가 증가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운송이 증가한다는 의미는 물류, 유통이 증가한다는 것이고 여행, 비지니스와 같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진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물가에 영향을 끼친다.
석유의 수요가 많은 공장의 회전율이 높아지게 되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한 아웃풋으로는 플라스틱, 석유 화학등이 있다.
- 임금에 영향을 끼친다.
물가가 올라가게 되면 임금이 올라가야 하고 물가가 내려가게 되면 임금이 내려가야 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이클일 것이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물가의 상승은 경기가 좋아지게 된 것이고 회사 입장에서는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그에 따른 노동자들의 임금과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은 인상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유가 해석
유가는 wti, 서부텍사스유를 기준으로 본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니 물가도 오를것이고 그럼 임금도 따라 오를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유가가 오른 이유를 찾아본다면 경기가 호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투기가 붙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호황이 아닌데 투기 세력으로 인해 올라가는것인지?에 대한 판단만 할 수 있다면 유가로 인해서 어느 정도 투자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유가 상승률과 코스피는 비례한다.
2017년 부터 2021년까지 그래프
보라색 선 : 코스피
하늘색 선 : 유가
금리가 미치는 영향
- 현금 유동성의 확대 / 축소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시중에 풀었던 돈을 회수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유동성을 확대한다는 것은 금리를 내려서 시중에 돈을 뿌린다는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본다면 금리가 낮으니 빚내서 투자해라 아니면 금리가 높으니 빚내서 투자하던 거 그만해라 이렇게 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금리를 통해서 시중의 유동성을 조절하고 부채를 조절한다.
금리를 심플한 지표로 기준을 잡아 투자를 할 수 있다.
금리 해석
기준금리를 먼저 보자
미국 8월 기준, 금리 0.25
대한민국 8월 기준, 금리 0.5
위 그래프로 볼 수 있는 기준금리는 고정 값이다. 3개월, 6개월 주기적으로 정해지는 값이다.
그럼 투자자들은 어떤 지표를 보고 데일리, 실시간 투자하는 것에 참고해야 할까?
▶ 미 국채 10년물 국채 금리 지표이다. 해당 내용은 금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에 참고하면 된다.
그렇다면 투자의 참고라는 내용은 어떤 의미일까? 왜 미국 국채 10년물을 보는 것일까?
▶ 투자하는 기준, 즉 회사의 적정주가를 구하기 위해서이다.
적정주가의 기본은 할인율이라는 개념이다.
어떤 기업의 가격이 5년 뒤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정 주가는 100만 원이라고 본다면 미래 5년 뒤의 100만 원과 현재의 100만 원은 가치가 다른 100만 원일 것이다. 이 가치, 5년 뒤 100만 원이 현재 100만 원 대비 얼마나 가치가 내려가 있을지를 계산하는 것 할인율이라고 볼 수 있다.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법, 공식, 개념, 가중치 등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채 10년을 베이스로 두고 물가상승률을 계산하여 할인율로 본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코스피, 코스닥 그래프를 보자
위 그래프의 최근 데이터를 보면 금리가 내려가면서 코스피, 코스닥이 고점을 뚫으며 상승하고 있다.
이 의미는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기업의 주가가 100만원이 될 줄 알았는데, 금리 인상 우려가 나오면서 할인율이 높아져 기존에 계산했던 적정주가, 목표주가보다 낮게 계산되는 것이다. 그러면 투심은 강해지게 되어서 (싼 가격에 매수하려는)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동력이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무래도 나스닥이나 기술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채가 많은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기술주들의 경우 미래의 가치에 의해 상승하기 때문. 그래서 금리가 나스닥의 상승에 영향을 준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부채가 많은 기업들 같은 경우는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의 영향을 받는 업종이라던지 기업들이 따로 있다고 보면 된다.
코스피의 같은 경우는 금리가 상승할때 코스피가 더 상승했다. 이것은 금리를 통해 무작정 올라가는 코스피에 제한을 건다 라고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정확하게 숫자상으로 코스피와 나스닥이 금리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고 항상 맞다고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유가, 금리, 환율 다 같이 보면서 해석이 필요하다.
환율이 미치는 영향
- 달러가치 파악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내리고 있는지 오르고 있는지 볼 수 있다.
- 환율에 따른 수출 마진
우리나라 기업들이 외화를 벌어들였을 때 실제로 얻는 이익이 커진다. 수출 마진이 올라간다
이런 식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환율 증가 > 원화 가치 하락 > 수출에 유리 / 수입에 불리 > 순 수출 증가
불변의 법칙
사과는 위에서 아래로, 열은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금리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움직인다.
세상사 모든것은 상대적이다.
미국에서 엄청나게 돈을 풀고 있다.
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려 하면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들이 금리를 내리고 싶어 할 것이다. 금리는 돈의 가치이고 자국의 통화가 약세가 되어야만 수출에 유리하다. (자국의 통화를 약세하게 한다 > 금리를 낮춘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의존형인 나라에는 더욱더 그럴 것이다.
환율 해석
환율은 달러 인덱스 지수를 많이 본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게 된 것이 중국 증시가 오른 것과 연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달러 가치가 내려가게 되면 달러가 미국안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게 되고, 다른 나라 돈으로 바꾸게 되던지 다른 나라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바꾸게 된다 이러한 시장의 사이클이 생기게 되는데, 무조건은 아니다
신흥국 입장에서는 달러인덱스가 내려갔을 때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지 무조건 오른다고는 볼 수 없다.
달러 인덱스가 지금 상승했기 때문에 미국으로 다시 돈이 들어간다 라고 볼 수 있다.
추가로 2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기도 하다 (신흥국에 투자할 매력을 잃었거나 / 상대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게 더 유리하다 라고 볼 수도 있거나) 결국 금리와 같이 보아야 하는 부분이다.
테이퍼링을 한다, 유동성을 줄인다. 그렇게 되면 달러가 내려갔던 것이 다시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의미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
환율에 대한 해석 중 하나는 수출 마진이 있다.
원 달러 환율이 늘어나면 수출하는 기업들은 수익이 늘어날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고, 대한 민국은 수출을 주로 하는 나라이다 수출 관련주들은 조선 반도체 자동차 전자 등등..
코스피가 신고가를 경신하던 시기 중 환율이 낮을 때가 많았고 코스피가 낮았을때 환율이 높을 때가 많았다.
결국 금리 유가 환율 3가지를 다 파악하면서 판단해야 하는것이고 그 비중은 투자자들의 주관적인 의견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 시나리오
- 시뮬레이션 1
유가 상승세 (경기호황)
금리 인상세(유동성 축소)
환율 하락세(수출 마진 감소)
--> 투자 괜찮다고 생각한다.
고려해야 할 점
하지만 금리 상승과 환율 하락세가 커질 때는 >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 상승이 과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고평가가 되는 경우 )
- 시뮬레이션 2
유가 하락세 (경기불황)
금리 인하세 ( 유동성 확대)
환율 상승세 (수출 마진 확대 )
--> 투자시기 이르다.
고려해야 할 점
유동성 공급 효과를 지켜볼 것 / 환율의 상승세는 좋으나 수출량 감소도 고려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겨 있으니, 참고하는 용도로만 읽어 보셨으면 한다.
A라서 B라는 정답은 투자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더 확률 높은 것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늘리는 것... 그것이 답이라면 답일 것 같다.
결론적으로 환율/ 금리 / 유가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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